"불자들 힘 모아 2018 평창 유치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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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01.12 댓글0건본문
강원불교연합회의 경인년 신년하례법회가
오대산 월정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강원도 발전과 화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발원했습니다.
월정사에서 김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대법륜전에 모인
사부대중은 한 마음으로 경인년 새해는 상극의 어둠과 밝음이 교차했던 기축년과
다르기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강원지역 불자들은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로 세상이 시끄러운 가운데
강원도가 여전히 홀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며, 사회적 소통과 공동선 실현을
위해 불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늘 법회에서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은
“올해 우리 강원도와 도민들에게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있다며,
정성을 다해 지혜를 발휘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스님은 또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수행 정진의 마음가짐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역설했습니다.
강원불교연합회장인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법어를 통해
“거대한 변화도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듯 한 사람의 힘으로도 세상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며,
“자타불이와 만물일체의 진리를 깨달아 이 세상에서 극단적 대립을 없애고
정토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강원불교연합회 경인년 신년 하례법회에는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백운스님,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춘천 삼운사 주지 월장 스님 등 스님 백 여명과
한장수 강원도 교육감, 강기창 도 행정부지사 등과 3,4교구 본말사 신도 등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월정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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