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리면서 춘천과 양구를 잇는

배후령 구간이 전면통제되자

터널 개설 요구가 또 다시 제기됐습니다.

홍천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배후령 구간은 겨울철 눈만 내리면

차량 운행이 금지돼

지역 주민들이 고립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2004년 착공된 배후령터널은

예산 편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사 진행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도 공사비로 350억원만 배정돼

내년말 공사 완공도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전해져

예산 추가 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