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을 싣고

속초항으로 입항하던 북한 화물선이

좌초됐다가 1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북방파제 끝단에서

북한 선적 280톤급 수성천호가

물속에 잠겨 있던 파도 완충재,

일명 삼발이에 걸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양경찰은

경비정과 예인선 등을 동원해

1시간만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사고선박의 키가 고장이 나

사고가 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