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영산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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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12.27 댓글0건본문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는
오늘 오전 통일대불 앞 도량에서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신흥사 창건 이래 모든 전란과
사고로 고혼이 된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해탈을 발원하기 위해 마련한
오늘 영산대재에는 신흥사 본말사 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과 설악산 탐방객 등
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신흥사 주지 법검 우송 스님은 영가 법문을 통해
"설악산은 민족분단의 상처가 그 어느 지역보다
깊게 배어 있는 곳으로,
이 지역에서 산화한 모든 영가들이
이승에서의 일체 업을 씻고
참깨달음으로 돌아가 극락왕생하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영산대재는 신흥사 극락보전에서의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과 관욕, 불공, 축원에 이어
참가 사부대중의 금강경 독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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