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무대로

백여차례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40대가 춘천에서 검거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

강원과 경기, 서울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백여차례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로

41살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8월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 39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2008년 10월부터 약 1년간

4억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장 씨는 초인종을 눌러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아파트 저층을 주된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