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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찾은 '무장공비' "진작 왔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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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12.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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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고 이승복군 추모제에

68년 사건 당시 무장공비로 남파된

김익풍씨가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41번째를 맞는

추모제에서 김씨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고 이승복 군에게

잔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추모제에서 승복군의 형 학관씨는

세월이 용서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41년만에 무장공비 김씨와 화해했습니다.


김 씨는

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마지막 생존자로

자수한 뒤 반공강연 등을 했으나

지금은 서울 근교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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