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시간 현재

도내 3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전 진수기자의 보도입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쌀쌀한 날씨속에 이 시간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험생들은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시험을 치루고 있습니다.

오늘 시험은 오전 8시40분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치러지고 있는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시험을 끝으로 오후 6시 5분에

모두 마감됩니다.

오늘 강원도에서는 모두 7개 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2천여명 늘어난 만6천7백여명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어제 발열검사로 이상이 확인된 80여명은

분리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올해 시험장은 홍천과 횡성 각 2개 등 모두 4개가 늘어

이 지역수험생들이 예년처럼 춘천에서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덜었습니다

오늘 시험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매년 시험장 정문에서 펼쳐지던

단체응원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대신에 담임교사와 후배,가족들이

따뜻한 차와 음료 등을 준비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정답을 발표합니다

성적은 다음달 9일 개인별로 통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