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봉저수지 상류 주민 낮은 보상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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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11.09 댓글0건본문
강릉 오봉저수지
보강공사로 침수될 예정인
상류지역 주민들이
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봉지구피해보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감정평가 결과 임야의 경우
공시지가의 20% 수준으로
평가되는 등 보상가가 낮다며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도,
그리고 강릉시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특히
공사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감정 평가액은 30여년간 저수지로 인한
피해 보상은 고사하고
실거래 금액의 50~6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83년 축조된 오봉저수지가
2002년 태풍 '루사' 때 홍수위보다
2미터 이상 높아지면서
한때 월류 위험에 처하자 2011년까지
둑을 높여 저수량을 늘리고 터널을 신설하는 등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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