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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종합> 낙산사 복원 회향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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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10.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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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4월 5일 화마로 소실됐던

양양 낙산사가 오늘 2차 복원 회향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낙산사는 4년여에 걸친 대역사를 통해

단원 김홍도의 낙산사도를 기초로

화재 이전보다 더욱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습니다.


낙산사에서 김충현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오늘 오전 11시 천년 관음 성지 양양 낙산사가 옛 가람을 모두 복원하고

사부대중 만 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복원 회향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원통보전은 천년 고찰에 어울리는 장엄한 모습으로 복원됐고,

대성문과 빈일루, 설선당, 정취전, 고향실, 송월요, 근행당 등 모두 7동의

전각을 갖췄습니다.


또 주요 전각에 수막시설을 설치했고, 방화수와 방수총 등을 마련했으며

전각 가까이에는 화재에 강한 나무들을 심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복원 불사를 진두지휘한 낙산사 주지 정념스님은 경과보고에서

“복원 불사 회향은 낙산사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고

자비의 마음을 내어주신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가람의 면모가 일신되고 교육과 복지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관음 도량의 정신을 되살리는 대작불사로 이어져 이후 사찰 복원 불사의

모범을 창출했다”고 격려했습니다.


낙산사는 특히 복원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양양 군내에 낙산사 복지재단인 상락원과 포교당, 유치원을 신축했습니다.


또 어린이 전용 공부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무산 지역 아동 센터와

어린이 도서관도 건립했습니다.


2차 복원을 마무리한 낙산사는 앞으로 2012년까지 지장전과

템플스테이 연수원, 해수관음상 앞 대종을 건립하는 3차 복원 불사를 진행합니다.


오늘 낙산사 복원 2차 회향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원로의원 녹원 스님,

도원 스님, 설악산 신흥사 한주 오현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월주사 주지 정념 스님 등 스님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주호영 특임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김대기 차관 등 내외 귀빈과

사부대중 만 여 명이 동참해 낙산사의 새 천년을 향한 발걸음을 축하했습니다.


낙산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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