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5천여 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속초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자비 나눔 행사에서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은

“경기 침체 이후에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크다”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보름달처럼

환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전달식에서는

속초 지역 어려운 이웃 3백 세대에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성금과

쌀, 과일 등 제수 용품 등

모두 5천여 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전달 됐습니다.

신흥사는 한편 지난 6월에도

우송스님의 주지 취임 행사 대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천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자비 나눔 행사를 펼쳐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