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생산되는 가을 송이 값이

평년 보다 2, 3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상기온으로

적정한 강수량이 없는데다

아침기온이 13도 이하로 떨어져

송이 균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제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어제 처음으로 송이를 수매한 결과

1등급 1킬로그램이, 만 천만원에 이르는 등

평년 보다 2, 3배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습니다.

또 양양과 고성지역 송이도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등외품도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북한과 중국 송이도

역시 같은 이유로 반입량이 줄어 국내산은 물론

수입산 송이가격도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