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호 월선 나포 사건을 계기로

경찰과 육해군이 합동으로

무단 월선 저지훈련을 실시합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내일 육.해군 등과 합동으로

동해상 어선들의 무단 월선 저지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동료와 술을 마신

한 어민이 평소 자신의 생활고를 비관해

속초항에서 어선을 타고

어로 한계선을 넘어 월북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마련됩니다.

해경은

연안호 월선 사고를 계기로

동해안 북방한계선,

즉 NLL의 경비를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관련 기관과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월북 선박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