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때 발생한 소양강 흙탕물이

이달 말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발생한

소양강댐 방류수 탁도가 최근 절반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2개월 넘게 지속된

북한강 유역의 흙탕물이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이달 말쯤 탁도가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13년까지 3천 8백억원을 들여

소양강댐 일대에 대한

토사유출 방지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도

흙탕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댐 안에 선택취수탑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