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 강원본부가

강원지역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언론장악 저지, 민주수호를 위한

자전거 국토순례단'을 4박5일 일정으로 출정시켰습니다.

강원본부는 국토 순례단 출정에 앞서

오늘 오전 9시30분 도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미디어법의 목적은 결국 재벌신문의 친 자본,

반 민중의 논리로 그들만의 세상을

공고화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디어법은 국민의 눈과 귀를 닫고

거짓된 진실로 대한민국을 우물 안에 가두려 한다"며

"이로 인해 우리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넘어

소멸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전거 국토순례단은 오늘 춘천을 출발해

원주와 청주, 대전, 전주를 거쳐

14일 광주에 도착하기까지 모두 420㎞를 달리며

언론악법의 원천무효를 알리는 선전전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