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개통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당초 예상보다 만6천여대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

일각에서 통행료 재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서울-춘천고속도로 9개 영업소의

출구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은 6만천780대로

예상통행료인 4만4천9백대보다

37.59% 많았습니다

특히 주말인 지난 1일과 2일의 통행량은

각각 10만2천여대와 9만3천여대를 기록해

고속도로 개통이후 가장 많은 차량이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춘천 고속도로 인하 추진 시민행동은

통행량의 증가는 요금 인하를 위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춘천지사는

휴가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차량통행이 급증했지만

8월이후에는 다시 예상대로 돌아 갈 것이라고 설명해

통행량 증가와 요금인하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