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서지역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춘천 53.5㎜, 홍천 52.5㎜, 횡성 44.5㎜,

영월 40.5㎜, 원주 32.5㎜, 화천 33㎜,

양구 31.5㎜, 철원 29㎜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서 북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영서지역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영동지역 7개 시.군에는 오후쯤

호우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겠다며

"이번 장맛비는 오늘 밤까지 50~150㎜,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