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표적인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인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일대에서

안정적인 먹이 공급이 실시됩니다.

압곡리 주민들은 이를 위해

백로와 왜가리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마을 야산 인근의 논에

미꾸라지 50킬로그램을 방사하고

전용 먹이창고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백로와 왜가리들이

최근 부화한 어린새끼들의 먹이를 구하기 위해

먼 곳까지 찾아다니다 농약 중독으로 숨지는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 일대는 지난 70~80년대

해마다 3천여마리의 백로와 왜가리가 서식했으나

자연환경 훼손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최근에는 300여마리가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