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오늘 0시를 기해

총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화물연대 강원지회 소속 회원 4백여 명도

총파업을 선언하고 운송을 중단했습니다.

화물연대 강원지회는 오늘 오후 2시

원주시 태장동 화물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한통운 광주지사의 택배기사 집단해고

문제 해결과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노동기본권을 인정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월과 삼척, 동해, 강릉 지역의

4개 회사 5개 시멘트 공장은

아직까지는 파업으로 인한

운송 차질은 없지만,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 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 한국 무역협회 강원지부 등도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수출 물량

운송 차질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비상 수송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파업 수준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