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 도내 곳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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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6.03 댓글0건본문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갑자기 내린
폭우로 도내 곳곳에서 우박과 낙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 재난 상황실에 따르면
어제부터 이틀동안 춘천과 원주, 횡성, 영월 등
4개 시군에 최대 1.5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옥수수와 담배 등 20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낙뢰로 인한 정전과 화재사고도 속출해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 인근 한 조립식 건물에서
4천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고,
어제 오후 9시30분쯤 춘천시 효자동과
퇴계동 일대 일부 신호등과 변압기가 벼락을 맞아
교통혼란이 빚어졌고, 인근 아파트 864가구와
30여개 점포가 한 때 정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폭우와 낙뢰, 우박 등으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24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 1억 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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