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근화동 교차로 인근에서

오늘 상수도관이 균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근화동 교차로 인근

경춘선 복선전철 8공구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균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복선전철 공사하면서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근화동 부근 아파트와 주택에

오늘 저녁 9시부터 내일 오전 10시까지 단수가 된다며

미리 수돗물을 받아놓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온의동과 삼천동 일대도

수압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강남동과 석사동, 퇴계동 일부 지역에는

공사에 따른 녹물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