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사건이

속초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새벽 3시10분쯤

속초시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편의점에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해

손발을 묶은 뒤 현금지급기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이 남성을 수배하고 공범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