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 서거> 연일 애도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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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5.25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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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애도의 물결이 강원지역에서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오늘(25일) 오전 도청 별관대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김진선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했습니다.
또 민주당 강원도당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지난 23일 오후부터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조문객들은 방명록에 '당신과 함께 민주화 투쟁을 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역사는 대통령님을 평가할 것입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주 감영 앞과 강릉 택시부 광장 등 도내 8개 지역에서도 시민단체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등의 주도로 분향소가 설치됐거나 설치 중에 있습니다.
태고종 강원교구종무원는 이날 춘천 석왕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법회를 가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도내에서는 예정됐던 행사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국도로공사 춘천.양양건설사업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홍천읍 결운리 옛 야전수송교육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던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기공식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또 화천군은 26일 평화의댐에서 열리는 세계 평화의 종 공원 준공식을 한승수 총리가 참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강원도는 한 총리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던 `공무원과의 대화'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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