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주택가에서 사설 경마장을 차려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원주시 일산동 오피스텔에

사설 경마장을 운영한 54살 유모 씨와

집행 유예 기간에 경마 도박을 한

주부 60살 김모씨를 한국 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사설 경마장 자금 인출과 전산 등의 업무를

담당한 유씨의 아들과 마권을 구입해

불법 도박을 한 50살 C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5월초부터 1년여 동안

모두 400여 차례에 걸쳐

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마사회와 과천 경마장 기수 등과

친분이 있어 경마 승률이 높다고 꾀어

부녀자 등 주변사람들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