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들로

이뤄진 지역 인터넷 카페 덕소사랑은

지난 한달여 동안

미사대교 무료 통행과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여 모두 7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내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건의서를 통해

“비싼 통행료 때문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기업 물류비도 증가해

고속도로 건설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남양주시도 최근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다른 고속도로의 요금 체계와

같은 수준으로 조정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