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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고위 공무원 술자리 폭력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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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5.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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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시민연대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간부 공무원들과 태백시의회 의원들이

회식 자리 몸싸움을 벌인 데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음주파문은

국가 근대화의 원동력인 석탄산업 중심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태백 시민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태백시는 공무원들의 과도한

술자리 문화에 대한 반성과 대책을 강구하고

시의회는 잘못된 행위에 대한

청렴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시민 앞에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태백시와 태백시 의회는 지난 4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7명과 시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하다가 욕설을 주고받는 등

거센 말다툼과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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