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고속도로 주식회사가

61.4km에 불과한 서울 ~ 춘천 구간

통행료를 6천 412원으로 신고할 예정이어서

춘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 ~ 춘천 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오늘

“7월 10일 개통을 앞두고 교통 연구원 용역 결과인

6천 412원을 국토 해양부에 신고할 것이며,

향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징수요금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춘천 구간 통행료 6천 412원은 2002년 말

실시 협약 당시 맺은 기준 5천 200원에서

그동안 물가 상승분 등을 반영해 산정한

금액으로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종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와 홍천군, 화천군 등

지역의 시민 사회 단체들은 “서울 ~ 춘천 구간

통행료가 제 2 영동고속도로 구간 보다

두 배 가량 비싸다”며,

오는 13일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