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체험센터운영, 지방에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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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5.04 댓글0건본문
정부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 체험 센터를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도록 하고
운영비까지 떠넘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으로
도내 18개 시 군이 시설비를 부담해
58곳에 영어체험학교를 설립했으나,
정부는 영어체험센터 운영비를
자치단체에 교부한 종합부동산세로
충당하도록 해 각 시 군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내 각 시군은 종부세를 포함해
많은 예산을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는데
교육청이 운영하는 영어체험센터의 운영비까지
자치단체에 떠넘기는 것은
재정운영에 부담이 된다며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 관계자는 “정부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와는 사전 협의도 없었는데, 운영비까지
떠넘긴다"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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