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구 천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사망 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의 조사망률은 4.9명으로

부산과 경상남도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반해 서울과 제주도는

각각 3.7명과 4.0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서울의 경우 소득과

생활수준이 높고 병원이 가까워 수명이 길지만,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이 좋지 않고

대형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

강원도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