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택시요금이 다음달 초부터

평균 17% 인상됩니다.

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최근 택시운임 조정 심의를 열어

택시요금을 평균 17.25%를 인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2킬로미터 기본운임은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되고

거리운임은 165ｍ당 100원,

시간운임은 40초당 100원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택시 요금은 택시사업조합이

조정금액 범위 내에서

요금변경사항을 시.군에 신고하면

인상되기 때문에

다음달 초부터 인상된 조정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 관계자는

택시업계 경영난 등을 감안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면서

그러나 20%가 넘는 타 시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