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단비로 가뭄 해소..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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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4.21 댓글0건본문
도내에 최고 53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으나
강한 바람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전 8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속초 53㎜, 철원 49.5㎜,
춘천 40.5㎜, 홍천 37.5㎜, 인제 33.5㎜,
강릉 30㎜, 동해 21.5㎜,
영월 18.5㎜ 등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영농철을 앞두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식수난으로 고통을 겪었던
태백에는 태백 48.5㎜의 비가 내려
취수원인 광동댐의 수위가 상승해,
최악의 물 부족 사태가 재발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비가 내리면서 산간도로에서는 낙석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40분쯤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인근
461번 지방도에 5t 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간동면~화천읍 구간의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됐으나
1시간 만인 오전 6시50분부터 재개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5㎜ 안팎의 비가
더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며
"영동지방은 강한 바람이,
내륙지방에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입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도내 전역에 발효 중이던 건조주의보는
지난 20일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으며
삼척, 강릉, 동해,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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