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도전의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대한올림픽 위원회는 오늘 오전

태릉 국제스케이트 장에서 제 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하는 안건을

찬성 18표, 반대 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은 오는 23일 KOC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국내 유치 도시로 확정될 전망이며,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15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오늘 상임위원회에서는

평창과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부산시의 발표를 함께 듣고 평창의 손을 들어줘,

부산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한편,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내년 7월

2018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를 선정하고,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총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