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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동 재정비 사업, 연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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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4.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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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소양동과 근화동 재정비 사업과 관련해

이광준 춘천 시장이 이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양동과 근화동 재정비 사업은

춘천 도시 발전 계획 상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주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캠프페이지 재개발 이후로 사업을

연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또 “캠프페이지 개발 이후에

이 지역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면

난개발이 예상되지만, 주민들 의사가

확고하다면 도시 재정비 사업 계획이 완료되는

7월 이후에 연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춘천시 소양동과 근화동 주민들은

“미군부대로 인해 지난 50년 간

규제를 받아왔는데 부대가 이전하자마자

재정비구역에 묶여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재정비 사업을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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