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고소.고발사건의 남용을 막기 위해

'수사민원 반려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도내에 접수된

고소.고발사건은 모두 3천 2백 여건으로

이 가운데 천 4백건이 접수단계에서 반려돼

46%의 반려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반려율 35%에 비해

11%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선 경찰서별로는

삼척이 74%로 가장 높은 반려율을 보였고

철원 72%, 강릉 62.7%,

춘천과 속초 각각 54%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