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가 극도로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남북 강원의 교류 협력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어제 금강산 지구를

방문해 명승지 종합 개발지도국 관계자와

농업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금강산 지역에

돼지 천 마리 사육 규모의 양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료와 약품을 제공하고

10ha 규모의 공동 영농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소 운영에 필요한 부품과

비닐하우스 보수 자재,

배추 등의 종자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