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 지뢰피해자 지원 조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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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3.20 댓글0건본문
철원군 농민회와 대마리 주민 등은
오늘 오전 철원군의회를 방문해
관내 지뢰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제출한 청원서를 통해
“2000년도부터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수차례 발의되었으나 법제화까지 이르지 못해
2천여명에 달하는 지뢰 피해자와
가족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매년 유엔에
지뢰 신탁기금을 납부하고,
제 3세계에 지뢰 관련 대외 원조금을
보내면서도 국내 피해자들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철원지역에는 현재 대마리 24명 등
백여 명의 지뢰 피해자가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사지 절단 등의 중상을 입었으나
보상과 치료 등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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