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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남북강원 교류 협력 재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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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3.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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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 실질적 교류 협력 사업이

재개돼 주목됩니다.

김진선 지사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남북 대화를 촉구한 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강원도가 송어 양식장 건립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재개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김진선 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안변 송어 양식장 건립, 금강산 영농협력,

북 강원도 산림 병해충 방제 등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설계와 자재를 제공해 함경남도 안변에 연간 50만톤 생산 규모의

송어 양식장을 올 6월까지 건립해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도는 또 이번 합의를 통해 금강산 지역의 논밭을 공동으로 경작해 벼와 보리, 콩 등을 생산하는 한편, 금강산 지역 양돈 사업 육성, 금강산 소나무 병해충 방제 사업 등

더욱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북한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뢰를 쌓으며 교류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동해안 공동조업, 동계 체육 분야 교류, 태양광 발전 시설 공동개발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김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남북 문제에 대해 지금보다

한 단계 진전된 입장을 표명했다”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하면서도,

정부의 대북 관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진선 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 사실 지난해부터 남북 당국 간의 관계는 경색 국면이 점차 심화되어 왔지만

남과 북은 필연적으로, 현실적으로 대화와 교류 협력의 관계가 형성되고

진전되어야 하는 그런 관계이다...


김지사는 또 전반적인 남북 관계와 관련해, “대화를 제의하면서 한편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어떤 원칙을 고수한다면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더욱 유연하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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