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발 공사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업을 주도했던 박세훈 전 사장이

도민의 세금으로 해외 연수를 떠나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발전 연구원에 따르면

박세훈 전 사장은 연구원 예산에서

연수비용 가운데 일부를 연구비 명목으로

지원 받아 6개월 예정으로

미국 연수를 떠났습니다.

연구원 측은 “박세훈 전 사장이

개발공사 사장으로 파견을 갔었지만,

규정상 근속 연수 산정에는 무리가 없어

연수를 승인하고, 연수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홍건표 의원은

“개발공사를 경영 위기로 몰아 넣은

장본인이 연구원에 실질적인

근무를 하지도 않았으면서도 연구원 예산을

지원받아 연수를 갔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