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의 최대 도심이자 재래시장과 인접한 곳의

신축건물에 대형 할인점 개설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중앙시장과 불과 백미터도 안되는

옥천동에 4월 완공예정인 건물의 건축주로부터

최근 업무시설인 2층과 3층을 판매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홈플러스를 입정 시킬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는 건축허가 당시

부지에 포함된 시유지 2필지를 건축주에 매각하면서

할인점의 개설을 금지하는 내용의 환매특약을 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건축주 측은 할인점 개설을 위해

환매특약을 무효화하기 위한 행정심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시측에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