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42%↓·방어 80%↑…강원 동해안 '방어'가 대세 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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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1.09 댓글0건본문
지난해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전년의 오징어를 제치고 방어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3만7천458t의 어획 실적을 올려 전년의 3만6천644t,
최근 3년 평균 3만7천459t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는 3천528t이 잡히는 데 그쳐
전년보다 42% 감소했고, 방어는 전년의 3천 404t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보다 80% 증가했습니다.
오징어 어획 부진은 동해 수온 상승과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급격한 해수 온도의 변화로 인해 오징어 어장의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반해 방어는 수온 상승으로 강원도 앞바다가
방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서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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