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주요 탐방로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다음달 2일부터 통제됩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최근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되는 등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5월 15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구간은

오색에서 대청봉을 비롯해 비선대와 대청봉, 한계령과 대청봉 등

산불위험이 높은 고지대 탐방로 11개 구간 67.2키로미터입니다.

그러나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소공원에서 비선대 등

상대적으로 산불위험이 낮고 탐방객 편의를 고려한

6개구간 23.1키로미터는 지속적으로 개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