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해 기름과 비료, 사료값 폭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기술원은 우선 시설원예농가에

지열을 이용한 난방기술을 도입하는 등

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11곳

6.1㏊에 에너지 절감농법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료와 농약값을 줄이기 위해

토양 검정 시비와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확대 보급하고, 사료값을 절감하기 위한

작물 종자와 생산단지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의 종묘를 수입하면서

발생하는 로열티 지불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육성한 백합과 국화 등의

종묘 600만구를 조기 보급해

35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