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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의 생수라도.." 태백시장 호소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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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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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으로

한달 가까이 시간제 급수를 시행하고 있는

태백시가 전국 기업체와 기관단체,

그리고 독지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박종기 태백시장은 오늘(5일)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 업체에게 서한을 보내

식수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한에서

일부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신하고

수돗물 공급이 완전히 끊긴

고지대 주민들은 급수차량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식수난은 심각해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가뭄을 겪고 있는

태백시에는 지난달 12일부터 시간제 급수에 들어가

전 지역에 하루3시간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돗물 공급이 완전히 끊긴

철암과 장성, 황연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8개 지역 1천 650여가구 3천250여 주민들은

매일 인근 샘터 등에서 물을 길어다 먹고 있습니다.


이들 단수지역은 급수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진 달동네가 대부분인데다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 70-80대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매일 식수운반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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