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강원 부녀자 3명 실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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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2.02 댓글0건본문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을 계기로
도내에서 2004년 이후 발생한
3건의 부녀자 실종 미제사건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4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 사건 중 강력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원주 2건, 정선 1건 등 모두 3건입니다.
특히 2006년 9월 정선군청 여직원 실종사건은
뚜렷한 가출사유가 없다는 점 등을 미뤄
범죄피해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수사진척이
없는 실정입니다.
또 같은 해 7월 원주의 윤모(여.당시 50세) 씨와
지난 2004년 3월 역시 원주의 장모씨도
실종됐으나 이렇다할 만한
단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호순이
제5차 살인 후 범행 공백기인
지난해 봄쯤 양봉사업을 위해 강원지역을
자주 다녔다는 주민 진술이 나와
경찰이 사실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주민 진술에 불과할 뿐
연쇄살인용의자 강호순의 행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데다
도내 부녀자 실종사건 발생 시점과
상당한 시간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사건과 연관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3건의 미해결 부녀자 실종사건은
수년째 수사 중"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토 중이지만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범과의
관련성은 매우 낮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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