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오늘(3일)

행인들을 위협해 현금과 옷가지 등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로

가출청소년 김모(17.안양 만안구) 군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 군 등은

지난 1일 춘천시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홍모(16)군에게 6만원을 뺏는 등

14명에게 85만 천원 상당의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 등은 가출한 뒤

보호시설 등에서 만난 사이로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군 등 6명이 모두 미성년자인데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조사를 마친 뒤

YMCA쉼터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