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하천 대부분 식수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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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2.02 댓글0건본문
극심한 가뭄사태를 겪고 있는
태백 지역 하천 대부분이 소독과 여과 등
일반 정수처리로는 먹는 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백시는
가뭄에 따른 대체수원의 개발을 위해
시내 5개 하천 수질을 검사한 결과
금광골을 제외한 4개 하천에서
이같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태백시내 금광골을 제외한
4개 하천에서 일반 정수처리로는 제거할 수 없는
황산이온과 증발 잔류물 등의 항목이
먹는 물 기준을 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오존과 활성탄 등의
고도정수처리를 해야 제거할 수 있는 오염물질로
태백시 정수장에는 이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이들 하천에서의 취수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백지역에는 지난 달 12일부터
시간제 급수가 실시되고 있으며
오늘 현재 8개 지역 1천600여 가구
3천200여 주민이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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