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식수난은 전국평균보다 3배 높은 누수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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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1.19 댓글0건본문
태백과 정선 등
도내 남부지역의 극심한 식수난은
계속된 겨울 가뭄 외에도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누수율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말
태백시 누수율은 46.7%로
전국 평균 12.8% 보다
무려 3배 정도 높아 절반 가까운 식수가
땅 속에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태백시의 누수율이
전국 평균만 되더라도
가뭄으로 하루 수돗물 공급량을 절반 줄여도
물차와 황지연못 용천수 등을 합치면
평상시 수요량의 95%를 공급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태백시도
총 250억원을 들여 89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관로 176킬로미터와
수돗물 공급 제어장치 185개를
교체할 계획을 세웠지만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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