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가뭄 비상대책...정부에 93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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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1.15 댓글0건본문
계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태백과 정선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강원도가 비상 대책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태백과 정선 가뭄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정을 개발하기 위해
사업비 93억원을 환경부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취수원인 광동댐의 물을
하부까지 취수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설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김진선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가뭄지역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태백과 정선지역은
겨울 가뭄으로 고지대의 685가구 1천414명이
식수난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최근 강추위에 계곡물이 얼어붙은
인제와 홍천지역 290가구 765명은
소방차량이 제공하는 물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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