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황태덕장 고환율 직격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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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1.14 댓글0건본문
환율 상승으로 명태 수입이 줄면서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인제군 용대리 덕장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인제황태영농조합에 따르면
동해안 명태 어획량이 오늘 현재
13킬로그램에 머물면서 지역 20곳의 황태덕장이
러시아산 1천 800만 마리를 수입해 덕장에 걸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환율 상승으로 명태 1편(20㎏)의 수입가격이
만원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황태덕장이
명태 건조작업을 하지 못하고 비어 있는 곳이 많아
올해 매출 목표도 2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0억원이나 낮게 잡았습니다.
한편 동해안의 명태 어획량은
1980년대 초 연간 13만t에 달했으나
1990년대 8천t 이하로 떨어지고
2007년에는 800㎏이 잡히는 등
급감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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