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국제레저프레경기대회를 앞두고

국제수상스키연맹(IWSF)의 쿠노 리처드 회장이

오늘 춘천을 방문했습니다.

리처드 회장은 의암호 수상스키장을 둘러보고

웨이크보드 세계선수권대회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월드컵대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제수상스키연맹 리처드 회장은

선박 15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수상스키장에 대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열린 경기장"이라고 평가하고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한 준비가 매우 우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회장은 다만

현재 800미터 정도인 출발점과

선수들이 경기 전 대기하는 공간인

스타트도크의 거리를 약간 좁힌다면

좀 더 신속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

관중들을 지루하게 만들

여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춘천시는 2010년 8월 28일∼9월 5일

13개 종목에 28개국 1만2천6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는

월드레저 경기대회와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