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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기침체로 작년 화폐 수급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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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9.01.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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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화폐 수급액이

경기침체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화폐발행액은 총 7천887억원으로

전년보다 33.6%(3천966억원) 감소했으며

환수액은 1조1천211억원으로

16.4%(2천197억원)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영서지역의 화폐발행액과

환수액이 32%(1천851억원)와

15.2%(755억원)가 줄었으며

영동지역은 35.2%(2천145억원)와

17.1%(1천442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도내 화폐 발행과 환수 규모가 줄어든 것은

지난 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가계의 소비부진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주화 환수액(6억9천만원)은

`동전 다시쓰기 캠페인'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26.2%(1억4천만원) 증가했습니다.


한편 2008년 도내 화폐 수급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전년에 비해 0.3%p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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